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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콘퍼런스’ 7일 개최

등록 2019.11.06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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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가운데 하나인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대한매일신보 449호)이다. 뉴시스DB. 2019.11.0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가운데 하나인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대한매일신보 449호)이다. 뉴시스DB. 2019.11.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디지털 보존과 관련한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7일 오전 9시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진행한다.

6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본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강화 방안 모색과 디지털 기록유산 및 아카이빙 관련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한다.

팍슨 반다(Fackson Banda)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총괄 본부장, 김귀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의장, 앤드류 헨더슨(Andrew Henderson) 아·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지역위원회 위원들과 해외 및 한국 학자들이 심도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1부 발표는 ‘디지털화를 통한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의 접근성 생성’을 주제로 영국 ‘웰컴 파운데이션(Wellcome Foundation)’의 디지털 홍보부장 톰 스캇(Tom Scott), 김영철 계명대 사회과학대학장, 이민호·김경남 경북대 교수, 행 니사이(Hang Nisay) 캄보디아 투옹슬랭박물관 팀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2부 발표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제공’이라는 주제로 응우옌 투호아이(Nguyen Thu Hoai) 베트남 국립 아카이브센터 부장, 엘미라 살리코바(Elmira Salykova)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 부장, 예 미 세인(Aye Mi Sein) 미얀마 국립박물관 부장이 발표를 한다.

3부 발표에서는 ‘디지털 기록유산의 오픈 소스·엑세스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저스틴 심슨(Justin Simpson) 'Artefactual System' 상무이사, 안대진 아카이브랩 대표, 파리바 파르잠(Fariba Farzam) 이란 문화유산 및 관광 연구소 본부장이 발표를 한다.

세션별 주제별 발표가 끝나면 토론이 있으며 이후 이토 미사코(Misako Ito) 유네스코 방콕 고문의 사회로 콘퍼런스를 마무리한다.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등재된 대구에서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은 대구가 한국의 디지털 기록유산 연구의 핵심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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