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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레코드페어' 문화역서울284서 9일 개막

등록 2019.11.07 0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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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2019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 (사진 = 김밥레코즈 제공)

'빛과 소금' 2019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 (사진 = 김밥레코즈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9회 서울 레코드 페어'가 오는 9~10일 서울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펼쳐진다.

음원으로 재편된 대중음악 시장에서 물리적 음반의 중요성과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독립음악계에 등장한 새로운 음악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에는 빛과 소금, 황소윤,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마로니에, 노리플라이 등의 음악을 담은 5종의 '한정반'이 선보인다. 이소라, 장필순, 이문세, 전제덕, 백현진, 9와 숫자들, 뜨거운 감자,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애리, 블랙스트링, 신세하 등 40여 종의 '최초 공개반'도 만날 수 있다.

문화역서울284 내 RTO 공연장과 2층 공간에서는 특별공연과 쇼케이스가 열린다. 백현진, 전제덕, 송홍섭 & 강권순 등 중견 음악가와 애리, 지윤해(ex 파라솔), 카데호, 천용성, 신세하, 진동욱, 문앤바운서스, 넷갈라, 몬구, 제8극장, 김빛옥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레코드페어 내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포럼'의 쇼케이스에서는 전범선과 양반들, 그리즐리, 호아 등이 공연한다. 80~90년대 퓨전 음악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빛과 소금의 장기호는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일본 시티팝, 한국의 70~80년대 음악 등 옛 아시아음악이 부상하면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반 마켓인 '디스콕스(Discogs.com)'는 이번에 서울레코드페어에 부스를 열고 관심도를 반영한다.

2011년 출발한 서울레코드페어는 소규모 행사에서 출발했다. 매년 관객, 참여자들이 늘었다. 작년에는 이틀간 2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각종 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인원이 제한될 수 있는 사인회 등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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