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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전통음악' 그룹 루트머지 9일 광주 공연

등록 2019.11.07 0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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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서석당서 '불망초심'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를 초청해 토요상설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019.11.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를 초청해 토요상설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019.11.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그룹 '루트머지'가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를 초청해 토요상설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첫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뜻의 '불망초심(不忘初心)'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루트머지가 초기에 창작한 퓨전음악들로 구성됐다.

루트머지 1집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이며 경기민요 군밤타령을 각색해 만들어진 창작국악 연주곡 '바람의 노래'가 무대를 연다.

이어 넓은 하늘을 날아가는 가야금 선율 소리를 상상하며 만든 곡 '하늘을 날다', 경기민요 밀양아리랑을 모티브로 만든 곡 '밀양' 등이 잇따라 연주된다.

또 판소리와 재즈가 어우러진 '방아타령'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루트머지만의 특색과 멋을 살린 음악들이 선보인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루트머지 2집 앨범에 수록된 곡 '아이야'를 비롯해 '낭만 보이' '산을 그리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가야금 홍윤진, 건반 김현화, 베이스 김다희, 타악 황성훈, 노래에 정수연이 출연한다.

그룹 루트머지는 뿌리를 뜻하는 루트(root)와 융합을 뜻하는 머즈(merge)의 합성어로 음악적 뿌리인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적 결합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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