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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민관협력…롯데액셀러레이터 부산 행사 열어

등록 2019.11.07 0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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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민관협력…롯데액셀러레이터 부산 행사 열어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롯데액셀러레이터는 7일 '엘캠프 부산'(L-CAMP BUSAN) 1기 행사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고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 유치를 돕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대표 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를 서울·경기권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으로 확장해 '엘캠프 부산'을 만들었다. 롯데와 부산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창업 플랫폼'을 표방해 '엘캠프 부산'을 지난 2월 출범했다.

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10개 기업이 선발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그간 2000만원 창업 지원금은 물론 사무공간과 IT·법무 등의 경영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이날 열리는 행사에는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부산광역시 관계자,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투자 여부 및 협업 방안을 타진한다. 엘캠프 1기 스타트업은 전시 부스를 열고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중 '무스마'(산업현장 IoT 모니터링 솔루션), '로하'(시니어 케어 솔루션) 등 6개 회사는 직접 사업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도 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부산 2기 모집을 다음 달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앱·웹·물류·유통 분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로봇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도 적극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부산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을 더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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