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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남구, 자전거도로·청소년 유해시설 점검 등

등록 2019.11.07 15: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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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동절기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 1월10일까지 자전거 도로 노면 포장을 비롯해 배수 시설, 구조물, 교통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이 이뤄지는 구간은 광주천변과 영산강변 둔치, 효천지구 및 지석동 일대에 자전거 전용도로 6개 구간, 대남대로 등 도심에 위치한 보행자 겸용 도로 36개 구간, 대촌천과 수춘천에 자전거 우선도로 2개 구간 등 129㎞ 구간이다.

◇남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를 위해 11월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비행 및 탈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학교 주변 및 유흥가 일대에서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액상형 등 전자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 호프집 및 카페, 숙박업, 만화 대여업 등의 업종에서 고용주가 의무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또 멀티방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을 갖추지 않은 노래방 등에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행위와 선정적인 유해 매체물을 배포하거나 게시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광주문화재단 일요상설공연 '산조지음'

광주문화재단은 1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산조지음' 무대를 선보인다.

산조는 전통 기악독주곡의 한 형태로,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점차 급한 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로 바뀌어 가며 연주된다.

이번 무대는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박종선류 아쟁산조, 공연의 전 출연자가 모두 모여서 연주하는 구음 시나위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오는 17일 일요상설공연은 성애순 교수의 가야금과 송선명 수석의 대금이 함께하는 '산조, 여음의 울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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