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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온실가스 배출감축 투자액 633조원…전년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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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7 15:27:59
CPI 보고서 "2050년까지 현재보다 최소 3배 이상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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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3~2018년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위한 투자액 추이. <사진출처:CPI홈페이지> 2019.11.0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난해 전 세계의 투자가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시급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위한 경제적 투자는 줄어든 것이다.

비정부기구(NGO) 기후정책이니셔티브(CPI)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 기후 재정의 글로벌 지형'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투자한 액수가 총 5460억 달러(약 633조원)를 기록해, 전년 6120억 달러 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저탄소 교통수단과 재생에너지 부분의 민간투자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2017년과 2018년 평균투자액은 2015년과 2016년 평균 보다 25%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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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덴마크기상연구소·AP/뉴시스】 북극과 가까운 그린란드에서 13일(현지시간) 두꺼운 얼음층의 윗부분이 녹으면서, 썰매개들이 발목 깊이의 물 속을 지나고 있다. 이 사진은 덴마크기상연구소의 스테펜 올센 연구원이 그린란드 북쪽에 설치해놓은 장비를 수거하러 가던 중 찍은 것이다. 18일 CNN과 가디언은 개들이 마치 물 위를 달리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이 사진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2019. 06.18

CPI의 기후재정 책임자인 바버라 부크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가 5000억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현재의 투자 규모는 충분치 않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보고서는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을 정화하기 위해선 2050년까지 현재의 투자규모 보다 최소 3배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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