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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영동 서예가, 도 서예대전서 무더기 수상 등

등록 2019.11.07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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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들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9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무더기로 수상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박부, 현대서예와 서예 캘리 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총 15명의 영동 서예가들이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부문에서 소망 정구훈(63)씨가 ‘성경말씀’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문 예서 부문 유정 남은화(59)·태전 박수훈(76)·숭산 손석연(70)씨, 한문 행서 부문의 원천 성순태(68)씨는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문 행서 부문 고당 이병춘·여진 박미순·사은 박순이, 한문 전서 부문 임제 윤영웅·자향 유선희, 한글 부문 보명 장광자·효은 김은예·정림 이정자·하림 김미숙·온유 김정환 씨는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6·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부모교육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초·중등학생 학부모, 상담교사, 아동 관련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이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양육 원리 소개'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대전침례신학대학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무조건 억제하지 않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보호자의 역할을 일깨워줬다.
 
권 교수는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을 2시간 동안 강연했다.
 
군 보건소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교육이 부모의 올바른 양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원대 유아교육과, 14회 소담제 개최
 
유원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강현영)는 7일 영동본교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14회 소담제’를 개최했다.
 
이날 소담제에서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축제'를 부제로 1·2부에 걸쳐 영동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300여 명을 초청해 인형극, 동극, 음악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소담제는 영동군 내 유아들에게 인형극, 음악회 등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유원대학교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는 유아 환경교육과 관련해 ‘분리수거’를 주제로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각색해 ‘환경을 보호해요’라는 제목의 동극과 인형극을 선보였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곡 뽀로로, 로보캅 폴리 등 다양한 타악 연주곡과 율동도 선보였다.
 
 
◇영동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봉사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심천면사무소 직원 17명이 농촌의 시름을 덜기 위해 7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고령과 농작업 중 부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심천면 길현리 박모(81)씨의 농가를 찾았다.
 
참여 직원들은 약 1500㎡ 규모의 깨밭에서 농업용 폐비닐 수거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직원 모두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보람에 일손을 분주히 움직였다.
 
박호식 심천면장은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추진해 희망 가득한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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