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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유럽 8개국 민족주의·독립운동 영화 상영

등록 2019.11.0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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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4주간 토요일마다 영화 상영…짧은 강연도 진행

【서울=뉴시스】 2019 유니크 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 2019 유니크 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9일부터 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과 '2019 유니크 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크 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EUNIC가 2015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는 9일을 시작으로 4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이며 전석 무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 국가들의 독립운동과 민족주의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11월 한달간 무료로 상영한다. 나치 독일에 점령된 폴란드에서 일어난 독립 무장봉기인 '바르샤바 봉기'와 '프랑스 혁명' 등을 소재로 한 유럽 8개국의 영화 8편이다.

또한 각 영화 시작 전 약 15분간의 짧은 강연도 열린다. 각국 대사, 영화평론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각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EUNIC 한국 대표인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유니크 영화제는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영화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유니크 영화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은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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