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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의료전달체계 중장기대책 나온다…복지부, TF 구성

등록 2019.11.08 1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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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첫 회의…의료계·환자·전문가 등 참여

【세종=뉴시스】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향.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향.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의료계, 환자·소비자, 노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8일 오전 8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조직은 9월4일 발표한 '의료전달체계개선 단기대책'에 이어 중·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복지부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감기 등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을 인상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치료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종류별 역할 및 운영체계를 재정립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한 제도 개선,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인력·병상 등 의료자원 적정 관리체계 등을 논의한다.

복지부는 TF 논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중장기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TF 위원장을 맡은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TF에서는 지난 9월에 발표한 단기 대책에서 더 나아가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의 신뢰 기반을 두텁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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