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908억…전년比 12.5%↑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영향"
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과 디지털 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의 결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도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같은 기간 총 취급고는 30조2976억원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30조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이용금액을 줄이면서 법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줄어든 결과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21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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