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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한국에 달린 운명…호주 닐슨 감독 "한국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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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8 16:03:42
캐나다 휘트 감독 "투수 잘 했지만, 점수 못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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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이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C조 한국, 쿠바, 호주, 캐나다 4개국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0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호주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3차전에서 캐나다를 3-1로 꺾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막판에야 갈렸다. 호주는 1-1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로건 웨이드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2패 뒤 1승이다. 호주는 1차전에서 한국에 0-5로 졌고, 2차전에서는 쿠바에 2-3으로 분패했다.

3차전을 잡으면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한국과 쿠바전의 결과에 호주의 운명이 걸려있다.

한국이 쿠바에 승리한다면, 호주와 쿠바, 캐나다가 나란히 1승2패가 된다. 이 경우 동룔팀 순위 규정을 따져 슈퍼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경기 후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 투수를 2이닝 쓰지 않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들어갔다. 상대가 투수를 예상할 수 없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이틀간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나중에 세계랭킹이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중이 많이 모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야구를 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순전히 야구를 하러 온 목적이 크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답했다.

이제 호주의 운명은 한국-쿠바전에 걸려있다. 닐슨 감독은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 한국을 응원한다"며 웃었다.

한편, 캐나다는 호주에 패하면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는 쿠바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이겨 주목을 받았지만, 한국과 호주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어니 휘트 캐나다 감독은 "경기에 패해 실망스럽다. 투수들은 잘했지만, 점수를 못 냈다"며 패인을 짚었다. 이어 "투수 교체에 후회는 없다. 투수들이 잘해줬는데 점수를 못 낸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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