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상영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14일부터 '몬테 크리스토'를 단독 상영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대표적인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제작진의 첫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노린 주변의 음모로 감옥에서 20년을 억울하게 보내다가 극적으로 탈옥한다.

보물섬에서 막대한 재산을 모은 에드몬드 단테스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신분을 바꾸고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예술의 본고장 러시아의 뮤지컬답게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웅장한 무대 연출이 더해졌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뮤지컬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초연 캐스팅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 출신 앙상블의 아크로바틱과 발레를 결합한 신선한 안무,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가창력을 겸비한 명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근거리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적 촬영기법과 고화질 영상 및 5.1채널의 다이나믹 사운드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전국 14개 지점(성수, 코엑스, 강남, 동대문, 목동, 센트럴, 분당, 송도,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대전, 대구 칠성로, 전대, 부산대)에서 상영된다. 러닝 타임은 132분.

일반 티켓 가격은 1만5000원.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만3500원, 청소년과 대학생·우대는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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