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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상충되는 주장에 하락 마감

등록 2019.11.09 0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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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관세 철회 아직 합의 안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뉴욕 법원의 샐리안 스캐풀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2016년 대선 때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유용한 자선단체 트럼프 재단의 자금 200만 달러(23억1200만 원)를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스캐풀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녀들은 자신들의 자선재단을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이용된 재단 자금을 반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9.11.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뉴욕 법원의 샐리안 스캐풀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2016년 대선 때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유용한 자선단체 트럼프 재단의 자금 200만 달러(23억1200만 원)를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스캐풀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녀들은 자신들의 자선재단을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이용된 재단 자금을 반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9.11.08.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 대해 상충되는 주장을 내놓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47.03포인트(0.63%) 하락한 7359.3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60.90포인트(0.46%) 내린 1만3228.56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9포인트(0.02%) 떨어진 5889.70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미국과 단계적인 관세 철회를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시장에 낙관론이 떠올랐지만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합의 사실을 부인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CNBC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그들(중국)은 철회를 원한다. 나는 아무것에도 합의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어느 정도의 철회를 원한다. 완전한 철회는 아니다. 그들도 내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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