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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이 여학우 성적 조롱" 청주교대 대자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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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1:05:59
"초등생 놓고 사회악 발언" 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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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교육대학교 본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청주교육대학교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우들을 성적 조롱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계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9일 학교 측에 따르면 전날 이 학교 게시판에는 '여러분들의 단톡방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하의 대자보가 붙었다.

자신을 이 학교 여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최근 내부 고발자를 통해 일부 남학우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존재를 알게 된 후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남학우 5명의 언행을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학생들이 3월부터 8월까지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우의 외모를 비교하면서 성적 발언을 일삼았다"며 "특정 여학우의 사진을 게재하고 외모를 평가하는 듯한 내용도 담겼다"고 주장했다.

이 남학생들은 지난 5월 교생 실급과정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놓고 '사회악', '한창 맞을 때' 등의 발언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인의 외모를 비하하며 성적 조롱을 했다면 모욕죄 등에 해당할 수 있다"며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들어오면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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