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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철수 "美에 많은 시간 줘…연말까지 답변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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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3:26:40
조철수 北외무성 북미 국장,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서 발언
"한반도 미래 미국 행동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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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駐)북한 러시아대사관은 지난 4일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오른쪽)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2019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고 밝혔다. 2019.11.04. (사진=주북한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진 권성근 기자 = 조철수 북한 외무성 북미 국장은 북한과 미국 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이 한 단계 진전된 새로운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미국을 답변을 기다린다고 언급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철수 국장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MNC)'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 보도했다.

조 국장은 "미국이 우리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밟지 않는다면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은 해소될 수 없다"며 "이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국장은 "한반도의 미래는 미국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에 많은 시간을 줬으며 우리는 올해 말 까지 어떠한 결과에 따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기회의 창(window of opportunity)은 매일 닫히고 있다고 말해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가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미 국무부는 램버트 특사가 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aci27@newsis.com,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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