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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비판에…中 "악의적 공격, 왜곡"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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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4:53:07
폼페이오 8일 독일서 中, 자국민 억압한다 비판
독일中대사관 성명으로 '악의적 공격' 비판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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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회동하기 전 공동 성명을 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19.11.8.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독일 베를린에서 중국이 자국민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중국은 ‘악의적인 공격’이라고 받아쳤다.

8일(현지시간) 독일 주재 중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변인명의 성명을 공개해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베를린 연설은 악의적으로 중국 공산당과 정부를 공격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이 중국의 사회제도를 왜곡하고 중국의 국내외 정책에 부당한 비난을 제기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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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중국에 대해 자국 국민과 주변국의 억압에 대해 비판하자, 독일의 중국대사관은 이날 대변인명의 성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 '악의적인 공격'이라고 받아쳤다. 사진은 독일의 중국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19.11.9.
성명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냉전시대 같은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됐으며, 제로섬 사고방식 한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발언을 봤을 때, 미국 정치인에게 중국에 대한 적대감·정치적 편견이 뿌리박혀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에 큰 불만과 강한 반발을 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현재 세계적으로 위협과 과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성명은 중국이 상호존중, 상생협력, 상호학습 정신으로 독일과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국민 모두에 이익이 되도록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베를린에서 싱크탱크 쾨르버재단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가 이웃 나라 침공과 반정부 인사 제거를 계속하고 있고, 중국 공산당 역시 과거 동독인들이 당한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자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독일을 방문중이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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