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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 발목 인대 손상…한 달 결장 예정

등록 2019.11.09 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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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캐피탈 문성민.(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현대캐피탈 문성민.(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현대캐피탈 주포 문성민이 당분간 코트를 밟을 수 없게 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9일 "문성민이 왼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성민은 이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앞으로 1주간 깁스로 부상 부위를 고정시킨 뒤 3~4주 가량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재활이 빠르게 이뤄져도 한 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피했다.

문성민은 8일 한국전력전 1세트에서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공을 밟고 넘어졌다. 블로커에 맞고 떨어진 공이 하필 문성민이 착지하던 쪽으로 향했다. 문성민이 이탈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에 역전패했다.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가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문성민마저 빠지면서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 힘겨운 길을 걷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전광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현대캐피탈은 7경기에서 3승4패(승점 8)를 기록, 7개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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