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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쿠라지마 폭발적 분화…분연 5500m까지 상승

등록 2019.11.09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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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5시 24분께 분화

5000m 이상 분연 3년 만

【서울=뉴시스】가고시마(鹿児島)시 사쿠라지마(桜島)의 미나미다케(南岳) 정상 분화구에서 지난8일 오후 5시 24분께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해 분연이 5500m까지 치솟았다. 사진은니혼TV뉴스 갈무리. 2019.11.9.

【서울=뉴시스】가고시마(鹿児島)시 사쿠라지마(桜島)의 미나미다케(南岳) 정상 분화구에서 지난8일 오후 5시 24분께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해 분연이 5500m까지 치솟았다. 사진은니혼TV뉴스 갈무리. 2019.11.9.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가고시마(鹿児島)시 사쿠라지마(桜島)의 미나미다케(南岳) 정상 분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해 분연(噴煙·화산 분화구에서 치솟는 화산재 등으로 구성된 연기)이 최대 5500m까지 치솟았다.

9일 산케이 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께 미나미다케 정상 분화구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분화가 심화하면서 분연은 정상 분화구에서 상공 약 5500m까지 올랐다. 가고시마 지방기상대에 따르면 분연의 높이만 보면 1955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5000m 이상 올라간 분연은 2016년 7월 26일 쇼와(昭和) 화구 분화 이후 약 3년 만이다.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분화구에서 500~700m까지 분석(噴石)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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