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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경문 감독 "더 중요한 경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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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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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1.09. 20hwan@newsis.com
【김포공항=뉴시스】김주희 기자 =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다.

출국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한국에서 3경기를 치르면서 1차 목표를 이뤘다. 일본에서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해 잘 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이다. 한국은 지난 6~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예선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둬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제 일본으로 무대가 옮겨진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미국, 12일 대만, 15일 멕시코,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17일에는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첫 경기인 미국전부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 같다"며 "슈퍼라운드 네 경기에서 3승 이상은 해야 결승에 오를 것 같다. 첫 두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도쿄행 티켓을 딸 수 있다. 2015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으로서 자존심도 지켜야 한다.

선발진은 네 명으로 재구성 된다. 대표팀의 원투펀치인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만 확정이고, 나머지 두 명은 고민 중이다. 김 감독은 "선발은 네 명으로 갈 예정이다. 상대 팀에 따라서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마운드와 타선, 모두 안정감을 보였다. 대회 초반 침묵을 지키던 4번 타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까지 예선 3차전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해 대표팀을 웃게 했다. 김 감독은 "박병호는 언젠가 터질 거라고 믿고 있었다. 다행히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좋은 타점이 나와 병호도 부담감을 털었을 것"이라며 "팀도 더욱 부드러워졌다"며 웃음지었다.

대표팀은 10일 훈련을 가진 뒤 11일부터 공식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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