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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극적으로 K리그2 준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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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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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부천FC 선수단.(사진=부천FC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K리그2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은 부천FC가 가져갔다.

부천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수원FC와의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51(14승9무13패)을 기록한 부천은 같은 시간 전남 드래곤즈에 덜미를 잡힌 안산 그리너스(승점 50·14승8무14패)를 따돌리고 준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를 차지했다. 부천은 시즌 마지막 5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면서 극적으로 승격 전쟁에 뛰어들었다.

부천은 전반 37분 국태정의 코너킥을 박건이 머리로 받아넣어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 장준영에게 동점골을 내준 부천은 막판 다시 힘을 냈다. 후반 27분 박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닐손주니어가 마무리했다. 엄청난 중압감 속에 득점을 올린 닐손주니어는 무릎을 꿇은 채 하늘을 응시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3위를 지키던 안산은 전남 원정에서 1-2로 무너져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이 아쉬웠다.

하나금융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대전 시티즌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광주FC를 3-1로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부산 아이파크는 서울 이랜드를 5-3으로 꺾었다. FC안양은 아산 무궁화를 4-1로 눌렀다.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 K리그2는 23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3위 안양과 4위 부천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단판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30일 2위 부산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90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정규리그 상위 순위팀에게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진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K리그1 11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격을 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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