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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서 한반도 문제 논의

등록 2019.11.09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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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버트 美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 협의

북미 실무협상 결렬 후 동향 및 대응방향 논의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19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하고 있다.2019.11.07.  misocamer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19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하고 있다.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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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 중인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한반도 세션에 참관하고, 러시아와 미국, 스웨덴 등 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9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 협의를 갖고, 한국과 미국 북핵 대표가 스톡홀롬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동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출장에 동행한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8일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및 타무라 마사미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한·러, 한·일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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