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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237개 대회 만에 KLPGA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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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9 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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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8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2019' 대회에서 안송이 선수가 9번 홀에서 피팅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19.11.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안송이(29·KB금융그룹)가 10년의 공백을 깨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안송이는 9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안송이는 이가영(20·NH투자증권)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10년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뛰어든 안송이는 그동안 치른 236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맞이했지만 번번이 미끄러졌다. 준우승만 3회다.

안송이는 이날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로 만회했다. 보기 후 곧장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추락을 막았다.

안송이는 "3번홀 보기를 기록하고 바로 그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연속 버디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기회는 여러 번 잡았지만 매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놓쳤다. 욕심을 너무 많이 냈던 것 같다"면서 "내일은 우승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플레이하겠다"고 평정심 유지를 강조했다.

뒤집기 상금왕을 노리는 장하나(27·BC카드)는 이날만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 최혜진(20·롯데)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 53위다.

1위 최혜진과 2위 장하나의 격차는 약 5700만원이다. 장하나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치면 최혜진은 단독 9위 이상을 기록해야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장하나는 "이뤄야 하는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하지만, 상금보다 더 소중한 행복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T캡스 챔피언십은 상금랭킹 70위권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하는 KLPGA 시즌 최종전이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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