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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지분 최대 0.5% 개인투자자들에 판매…12월5일 최종 공모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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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0 10:58:01  |  수정 2019-11-10 18:24:02
12월 중순 사우디 국내 증시 상장 후 2단계로 해외증시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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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포럼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포럼 중간 휴식시간에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우디는 3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 절차가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구체적 일정표는 밝히지 않았다. 2019.11.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지분의 최대 0.5%를 소매투자자들에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는 9일(현지시간) 무려 658페이지짜리 안내서를 발표해 12월 중순에 이뤄질 국내 증권거래소 타다울에서의 IPO 계획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아람코는 오는 12월 5일에 최종적인 주식 공모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분의 0.5%를 소매 투자자들,즉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IPO의 총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및 기타 국가들의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지분의 규모는 아람코 IPO를 주도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및 보좌관들과의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FT는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람코가 1~3%의 지분을 판매해 200억~600억달러(약69조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소식통은 아람코의 기업가치가 당초 2조달러 보다 낮은 1조2000억~1조5000억달러로 예상되면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번 IPO에 대한 기대감이 이전 보다 낮아졌다고 FT에 밝혔다.

 아람코는 오는 12월 중순 사우디 증권거래소 타다울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해외 시장에 2단계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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