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책 함께 만들어요…강서구, 참여위원 모집

【서울=뉴시스】ㅓ울 강서구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모습. 2019.11.11.(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9일까지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4기 아동참여위원회 참가 청소년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17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인권·복지·문화·교육·초등 5개 분과로 나눠 구청과 교육청에 제안하고 싶은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토의하고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모니터링·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내년 1월 정책발표회에서 제안할 안건들을 다듬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3기 위원회에서는 ▲학교 별 차이가 나는 급식을 개선하기 위한 급식 관리·감독 학생 참여제 ▲청소년 진로 고민을 위한 직업체험 기회확대 방안과 연령제한 폐지 ▲청소년 이용확대를 위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개선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0세부터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기 연임위원을 포함해 총 50명 내외로 구성된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 정책제안서, 보호자동의서를 받아 11월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9일이며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제4기 아동참여위원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4기 위원회 선발에는 아동참여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3기 아동참여위원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3기 위원장·부위원장·분과대표 청소년들로 구성된 면접관이 직접 4기 위원회를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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