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동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표지석 제막식

등록 2019.11.12 17:41: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19.11.12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19.11.12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도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 및 표지석 제막식이 12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서원에 모신 선현들에게 경사가 있음을 알리는 고유제로 시작됐다.

이어 이배용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림, 문중, 서원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 및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도산서원은 건축물 구성면으로 볼 때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된다.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선생이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건립돼 추증된 사당과 서원이다.

이곳은 강학(講學)하던 곳으로 산수(山水)가 빼어나다.

선생이 서원의 입지 조건으로 제시한 인문 조건과 지리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이러한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시 관계자는 "서원의 교육 기능을 활성화하고, 보존과 활용의 접목을 통해 도산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