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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 발행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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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2 14:24:58  |  수정 2019-11-12 15:34:01
"美 국가신용, 페이스북의 상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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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016년 4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럼에서 화상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2019.11.12.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12일 CNBC는 그린스펀 전 의장이 중국의 금융 전문지 차이징의 연례 경제 전망 콘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이 그렇게 할(디지털화폐를 발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가 화폐는 국가 신용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으며 어떤 기관도 이를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가 신용은 페이스북의 상상을 훨씬 넘어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가상화폐인 리브라를 발행해 연합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화폐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의 금융당국이 돈 세탁, 범죄 악용, 소비자 사생활 침해 등을 경고하자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이베이 등이 줄줄이 리브라 연합에서 탈퇴했다.

이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CBDC)'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7년 가상화폐 거래와 가상화폐공개(ICO)를 전면 금지했다. ICO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해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뜻한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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