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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의장, 아베와 회담 후 "지소미아, 종료 기한까지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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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2 15:01:50
"아베 총리와 지소미아 관련 의견 교환"
"韓서도 지소미아는 협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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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11.12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재검토를 요구할 생각을 시사했다.

12일 NHK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와 지소미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내일 방문하는 한국에서도 (지소미아는)협의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또 "기한이 끝날 때까지 해결하겠다"고 말해 한국에 종료 결정 재검토를 요구할 생각을 나타냈다.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0시 종료된다.

밀러 의장은 아베 총리와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양 측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경계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중국으로 인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반대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중국의 부상을 경계한 미일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의 실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도 확인했다.

밀러 의장은 아베 총리에게 일본이 중동 지역에 자위대 파견을 검토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현실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미일이 이 지역에서 공통 과제에 직면했다. 향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밀리 의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군용기에 탑승해 인도태평양 순방길에 오르며 기자들에게 "지소미아는 역내 안보와 안정의 핵심"이라며 일본과 한국의 사이가 멀어질 경우 이득을 보는 나라는 북한과 중국일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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