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해외축구

'조기퇴근' 호날두, 사리 감독 "동료들과 해결할 문제"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11-12 17:05:19
"교체될때 화내는 건 경기의 일부일 뿐" 옹호
associate_pic
【토리노(이탈리아)=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집으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2라운드 AC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유벤투스는 이후 터진 디발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호날두가 경기 종료 3분 전에 집으로 떠난 것이다.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안토니오 카사노는 이탈리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2년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만약 그가 경기가 끝난 기전에 떠난 것이 사실이라면 동료들과 함께 해결할 문제"라고 했다.

본인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되레 호날두가 경미한 무릎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경기에서 뛰었다고 칭찬했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는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었다. 그가 만약 교체될때 화를 냈다면 그것은 경기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선수가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던 도중에 피치를 떠날때 짜증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최선을 바친 선수들은 모두가 적어도 5분 정도는 짜증을 낸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그가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걱정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miggy@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