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술 퍼포먼스 '페인터즈' 내달 27·28일 광주공연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MBC는 다음달 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2시·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미술 퍼포먼스 '페인터즈'를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광주MBC 제공). 2019.11.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서울과 제주의 전용관에서 볼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가 광주에서 공연된다.

광주MBC는 다음달 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2시·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미술 퍼포먼스 '페인터즈'를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화려한 춤과 액션, 코믹연기, 무대 조명, 음악, 특수효과가 결합돼 미술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라이브로 보여준다.

마이클잭슨, 이소룡 등 유명 인물들이 다른 미술기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뛰고 흔들고 뿌리고 4개의 화판으로 완성되고 순식간에 펼쳐지는 대형 드로잉, 빛을 이용한 라이트 스크래칭 등이 눈길을 잡는다.

공연은 대사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미술이지만 마술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페인터즈'는 지난 2012년 한국관광공사 우수공연상과 2015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대상 뮤지컬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9년동안 누적 공연횟수 1만5000회를 돌파했으며 넌버벌 퍼포먼스 분야에서 3년 연속 관객동원 1위 공연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과 제주도에 전용관이 마련돼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광주MBC는 이번 공연에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등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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