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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KPGA 창립회원 77세 일기로 별세

등록 2019.11.12 2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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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기수 KPGA 투어 프로 (제공=KPGA)

【서울=뉴시스】문기수 KPGA 투어 프로 (제공=KPGA)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국프로골프의 산 역사이자 한국 골프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문기수 KPGA 투어 프로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문기수 프로는 한국프로골프 태동기에 활약한 원년 맴버로서 1968년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 12인 가운데 한 명이다.

고인을 포함한 12명의 창립준비위원들이 1968년 5월17일 모여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창립한 것이 한국프로골프 역사의 시작이 됐다.

당시 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정식 인가를 받은 날인 1968년 11월12일이 KPGA 공식 창립 기념일로 지정됐다.

고인은 한국 최초의 프로 골퍼인 고 연덕춘(TP 1968-0001)에 이은 투어프로 번호 TP 1968-0011을 가지고 있다.

고인은 투어 선수 생활 이후에도 시니어 대회에 출전해 왔고, 골프해설 위원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최근까지도 골프매거진 10대 골프장 선정 위원을 역임하는 등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고인은 KPGA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한성재, 이일안 창립회원과 함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양휘부 KPGA 회장과 문기수 창립회원(오른쪽 3번째), 이형준, 허인회 프로 등 내빈들이 KPGA 창립 50주년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8.12.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양휘부 KPGA 회장과 문기수 창립회원(오른쪽 3번째), 이형준, 허인회 프로 등 내빈들이 KPGA 창립 50주년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8.12.13. [email protected]

장례식장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 1호이며, 발인은 15일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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