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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2위 수성…현대건설도 2위

등록 2019.11.13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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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송명근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힘겹게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5-18 15-25 25-21 18-25 15-13)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OK저축은행은 시즌 6승2패(승점 17)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1위 대한항공(6승2패·승점 17)과의 승차를 없앴다.

OK저축은행 주포 송명근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역시 50%를 넘었다.

조재성과 박원빈은 각각 17점, 10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박원빈은 5세트에서만 3개의 볼리킹을 잡는 등 총 6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4승5패(승점 14)로 여전히 3위에 자리했다. 박철우(23점)와 박상하(13점)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2(25-17 15-25 23-25 25-19 15-12)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현대건설은 시즌 5승2패(승점 14)를 기록해 흥국생명(4승3패·승점 14)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8점을 기록했다. 황민경(15점), 고예림(11점), 이다현(11점)도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양효진과 황민경은 5세트에서만 9점을 합작해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루시아(25점)와 이재영(19점), 김미연(16점)이 맹활약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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