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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사우디아라비아 2:0 완파…이동준·조규성 릴레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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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3 2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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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U-22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시민축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조규성(21·FC 안양) 선수가 훈련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03.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19 두바이컵 친선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이동준(부산)과 조규성(안양)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UAE,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총 6개국 U-22 대표팀이 참가한다.

팀 별로 4경기씩 치르며, 1~3위팀에게 트로피를 시상한다. 우승팀은 승점, 승자승 등의 순으로 결정한다. 득점상, 골키퍼상, MVP 등 개인상도 마련됐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따낸 한국은 15일 바레인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배치했고 2선에 엄원상(광주) 정승원(대구), 이동준을 세웠다.

중원엔 맹성웅(안양), 한찬희(전남) 조합이 나섰고 김진야(인천), 김재우(부천), 이상민(나가사키), 이유현(전남)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낙점받았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이었지만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정승원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이동준과 엄원상을 활용하려 했지만 여의치않았다. 조규성에게 가는 패스도 정확하진 않았다.

점점 몸이 풀렸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답을 찾았다. 전반 35분 김진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조규성에게 낮은 크로스를 줬다. 조규성이 이를 잡고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걸렸다.

0-0으로 맞은 후반, 한국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4분 만에 정승원이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 시즌 13골 7도움을 올리며 K리그2(2부리그) 국내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동준이 왼쪽으로 강하게 찼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하지만 6분 뒤 이동준이 결자해지했다. 짧게 처리된 코너킥을 정승원이 파포스트에 있던 이상민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했다. 이를 이상민이 머리로 이동준에게 토스했고 빈 골대에 이동준이 밀어넣었다.

첫 골이 터지자 한국의 공격이 흐름을 탔다. 후반 12분 이동준의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의 헤더는 골대를 강하게 직격했다.

후반 32분 엄원상과 조규성이 추가골을 합작했다. 공을 잡은 엄원상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른쪽 수비를 스피드로 허물었다. 쇄도하던 조규성에게 가볍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조규성이 툭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끝날때까지 안정적으로 지킨 한국이 승리를 가져갔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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