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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두뚜두' 블랙핑크, 美 '타임 100 넥스트 2019' 선정

등록 2019.11.14 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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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타임 100 넥스트 2019' . (사진=YG 제공) 2019.11.14.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타임 100 넥스트 2019' . (사진=YG 제공) 2019.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매거진 타임의 '100 넥스트 2019'에 선정됐다.

타임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는 미국에서 아직 떠오르는 스타일 수 있지만, 유튜브에서는 이미 최고로 군림하고 있다. 이들의 유튜브 3100만명의 구독자수는 세계 어느 다른 음악 그룹보다 많다"며 이렇게 밝혔다.

"블랙핑크는 올해 코첼라 무대에서 공연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됐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무대를 여는 새 시대를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성공은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10억뷰 달성을 도운 블링크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타임 100 넥스트'는 올해 처음 발표됐다. 소셜 미디어의 부상 등 영향력의 본질이 변화하고 있는데 따른 타임의 선택이다. '영향력의 바로미터'를 자처해온 타임의 새로운 시도가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자랑했다. 

타임은 '세대교체'를 언급하며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과학, 건강 및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100명의 떠오르는 스타들을 선정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목록에서 카밀라 카베요, 빌리 아일리시, 에즈라 밀러 등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페놈(Phenoms)' 부문에 꼽렸다.

올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4월 발매)'로 지난 4월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41위, '빌보드200'에서 24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4주 연속 동시 진입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대표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유튜브 기준 10억뷰를 돌파했다. K팝그룹의 단일 뮤직비디오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두 자릿 수 억대뷰를 기록한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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