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8위, 우수기관 선정 등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 8위(495.27점), 경영자원 부문 3위(147.98점)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연구원)은 199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시·군·구 그룹별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통계연보, 부처·기관 공식 통계자료 등 4만2000여 개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부문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지수를 산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연구원이 2010년 이후 경영자원 부문 상위 10개 지자체를 분석한 결과 음성군은 6단계가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군은 산업용지 등 투자유치, 교통망 확충 등 산업기반과 인프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셉테드 사업' 준공식

음성군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는 금왕읍 금석1리 일원을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 지역으로 선정,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말한다.

군과 법사랑 충주연합회는 청소년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금석1리 주변 담장을 청소하고, 벽화를 그려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지역 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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