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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 "위험도 낮은 시험하다 예기치 못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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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4 15:52:07
"최첨단 기술 개발하는 과정 중 마지막 단계서 사고"
"사고대책본부 꾸려 유족·부상자 지원… 경찰에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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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난 13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브리핑 중인 한이수 국방과학연구소 대외협력실장.2019.11.1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난 13일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ADD) 로켓 추진체 연료 계측 실험 중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해 국방과학연구소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 중 마지막 단계"라고 14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한이수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연구소 앞에서 간이브리핑을 갖고 "최우선적으로 사상자에 대한 수습이 중요하지만 이번 사고로 기술개발과정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실장은 "젤 추진체 연료 실험 중 이날 유량확인 시험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선진 외국 사례에서 착안해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서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장례와 부상자에 대한 지원부터 경찰 수사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당초 부상자가 4명으로 돼 있었으나 실험실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아닌 사고 직후 초동조치를 하면서 연기를 흡인한 사람이 2명이 있어 부상자가 총 6명을 늘어 났다"고 말했다.

수사상황에 대해선 그는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소방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감식을 하고 있고 국방부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화성물질인 니트로메탄을 취급하면서 부주의한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낮아 등급을 메길 상황이 아니며 이로 일상복을 입고 시험을 진행한 것"이라며 "모든 시험에 메뉴얼이 준비돼 있고 통상적 수준의 시험을 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고 현장 폐쇄회로 TV 존재여부와 메뉴얼 준수여부, 유량확인 작업의 반복성, 젤 추진체 연료시험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4시 15분 국방과학연구소 9동 젤 추진체 연료 실험실에서 유량 확인 시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30대 선임연구원 1명이 숨지고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부상을 입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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