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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은 남북 공유물 아냐…'일방 철거' 최후통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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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5 08:01:39
"南 부질없는 주장 고집하면 철거 포기로 간주"
"금강산 우리 식으로 개발…南끼어들 자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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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해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2019.10.18. (사진=노동신문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은 지난 11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에 대한 일방적 철거를 단행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남측이 침묵하고 있다며 금강산 관광지구 개발에 남측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 철거를 포기한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며 "이에 대해 남조선 당국은 오늘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우리의 새로운 금강산 관광문화지구 개발 문제는 남조선 당국이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며 이미 그럴 자격을 상실했다"며 "오물같은 남측 시설들을 우리의 금강산특구법에 따라 마음대로 처리할 수도 있는 우리가 그래도 지난 시기의 관계를 생각하여 비록 볼품없는 재산들이나마 스스로 철거해가라고 마지막 아량을 베풀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금강산을 민족 앞에, 후대들 앞에 우리가 주인이 돼 우리가 책임지고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보란듯이 훌륭하게 개발할 것"이라며 "거기에 남조선이 끼여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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