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갖는 마지막 일전, 브라질이라 더 반갑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구성윤이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한국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전을 갖는다.
브라질전은 벤투호가 최상의 전력으로 치르는 2019년의 마지막 일전이다. 다음 달 부산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12월10일~18일)이 열리지만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지 않아 한창 시즌 중인 유럽파들의 차출이 불가능하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축구 왕국으로 통하는 나라답게 포지션별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호베루트 피르미누와 맨체시터 시티 가브리엘 제주스, 첼시의 윌리안 등을 구성된 공격진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부상 이탈을 잊게 할 정도로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낸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이번 브라질전은 한국에 무척 소중한 기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의 창설로 세계 강호들과 만날 기회가 턱없이 줄어든 한국은 중동에서의 A매치를 추진하던 브라질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거액의 초청비 없이 훌륭한 팀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해외파가 총출동하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선수들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레바논에서 베이스캠프로 넘어온 뒤 곧장 손발을 맞추며 브라질 대비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전에서 0-1로 패한 브라질은 16일 새벽 아부다비에 당도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브라질은 17일과 18일 이틀 간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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