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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경문 "내일은 수비 강화, 최선 다해 이기겠다"

등록 2019.11.16 2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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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시작 전 코치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시작 전 코치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11.08.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결승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10으로 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이기면 더 좋았겠지만, 중요한 경기는 내일이라 선수들의 컨디션을 생각했다"고 총평했다.

한국은 전날(15일)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17일 일본과의 결승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날은 총력전보다 선수들의 고른 활용에 초점을 뒀다. 이날은 박건우, 강백호, 황재균 등 그동안 주로 교체 멤버로 출전하던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김 감독은 "그동안 뛰었던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내일 최상의 컨디션을 갖게 하기 위해 분배해서 뛰게했다"며 "오늘 경기는 잊고, 내일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말했다.

일본 팀에 대해서는 "특히 투수들이 좋다. 오늘 승리조 투수들은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내일 우리도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타자들과 마음을 합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결승전을 앞두고 일본과 '탐색전'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결승전은 다르다. 김 감독은 "내일은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들과 상의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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