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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 목3동, 9개 마중물사업 2020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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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7 11:15:00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조건부 가결'
LH공사와의 협업…2020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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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목3동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15일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목3동 610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8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지역 내 사업체가 최근 10년간 13%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쇠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와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난 5월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이후 거버넌스 및 기본구상 단계를 거쳐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요청을 통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목3동 지역이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지역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12월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무총리 주재) 의결을 거치게 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LH공사와의 협업(공공기관제안형)을 통해 마련된 총 9개의 마중물사업이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내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목3동 깨비시장 장소특화사업'을 들 수 있다. 그동안 깨비시장은 보도와 차도가 혼재돼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차량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요철포장 및 도로선형 등 특화된 보행자 중심거리로 조성한 후 깨비마켓 테라스 축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장연계 커뮤니티 도서관 및 아이키움센터 조성사업 ▲스마트 마을주차 시스템 구축사업 ▲청년주택 및 주차장 복합화 사업 ▲사람중심의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양천구는 구립 목3동 공원 어린이집 건립, 깨비시장 주차장 및 공유센터 건립, 기부채납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노후 지선하수관로 개량공사 등 1개의 연계사업(보건복지부)과 4개의 구 자체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목3동 도시재생사업은 공공기관제안형으로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근린재생형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이라며 "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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