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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대표 2주 만에 통화…"건설적 논의-소통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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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7 12: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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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중국 1단계 무역협상 대표가 16일 2주 만에 전화통화를 하고 건설적인 논의와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왼쪽)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운데)의 모습. 2019.11.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양국 대표가 2주 만인 16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매체는 "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서 서로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갖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짧게 전했다.

이날 통화는 지난 2일 양국 대표가 전화통화를 한 이후 2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앞서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4일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거의 합의를 이뤘다. 협상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서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과 미국의 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폐지를 위해 협상해 왔다. 이달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젱협력기구(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했으나 현지 정세 악화로 APEC이 취소됐고 협상도 난항을 겪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연간 500억 달러(약 58조2000억원)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중국이 이를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에 고율 관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제한적이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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