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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하성·김현수 터졌다' 한국, 1회초 2홈런 폭발

등록 2019.11.17 19: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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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한국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2019.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한국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2019.11.08.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타선이 1회부터 시원하게 터졌다. 김하성과 김현수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회초 기선 제압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초 톱타자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일본 선발 야마구치 슌의 4구째 낮은 포크볼을 통타, 그래도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포를 터뜨렸다.

한국 타선의 한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회초 2사 후 김현수가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한국은 홈런 2개로 기선제압을 하며 1회초까지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홈런이 좀처럼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 타선의 '반전'이다.

한국은 예선부터 슈퍼라운드까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2개의 홈런만 작성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시작부터 2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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