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국제일반

중국 항모 함대, 대만해협 안으로 들어와 남행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11-17 21:54:37  |  수정 2019-11-17 22:28:56
associate_pic
【AP/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4월23일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칭다오 근해 해상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2019. 11. 19.
【타이베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중국의 항공모함 함대가 17일 대만 바로 옆을 지나가 대만 당국이 함정과 전투기를 긴급 발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남행하는 중국 항모 함대가 대만해협 안으로 들어와 항행했다고 말했다. 중국 함선들은 그러나 해협에서 중국쪽 수로를 벗어나지 않았다.

국방부는 미국과 일본 선박들이 중국 함대 뒤를 따랐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대만해협은 최대 폭 180㎞이며 중국 함선들은 대체로 대만 동쪽의 수역을 거쳐 간다. 중국에는 항모가 2척 건조되어 있으며 이날 해협에 들어온 항모는 1호인 랴오닝호로 알려졌다.
 
associate_pic
【AP/뉴시스】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가 2017년 7월 인민해방군 소속 홍콩경비대 설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홍콩항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9. 11. 17.
중국은 차이잉원 총통이 2016년 취임한 후 종종 항공모함들을 대만해협 안으로 들여보내 지나가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중국 항모가 해협 안으로 들어와 지나갔으며 그때 대만 국민들이 크게 놀랐다.

중국은 대만 독립 노선의 차 총통이 대만과 중국이 같은 국가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또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한 것을 매우 못마땅해 여기고 적의를 품고 있다. 차 총통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대만 총통선거가 내년 1월 실시된다.

한편 미 해군은 12일 미 함정으로는 올해 9번째로 순양함 한 척이 대만해협을 지나갔다고 트윗으로 알렸다. 대만해협은 선박 항행이 번잡한 수로이나 중국은 외국 해군 함선의 해협 통과를 경계하고 있다.


kjy@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국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