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전 비 그치고 낮 추위 기승…강풍에 체감온도↓

등록 2019.11.18 0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대부분 비 그쳐…일부서만 계속돼

"낮부터 강풍 불어 체감온도 낮고 추워"

19일엔 아침 10도 떨어져 한파특보 예상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는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 산지의 경우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며 "오전 6~9시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 12시께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비가 그친 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오후 6시께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평년 9~15도)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제주도·지리산 부근에 20~60㎜, 강원동해안·경상도(경북북부와 지리산 부근 제외)·전남(지리산 부근 제외)·울릉도·독도에 10~40㎜다.

한기 이류 영향으로 경기남부·충청도·전라도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충청내륙에 1~3㎝,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에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30~45㎞의 강풍이 예상된다"며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오는 19일 아침기온이 이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내륙과 남서부해안에는 몽골 남부·중국 북부지역의 황사 영향으로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5m로 일겠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