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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美연준 12월 금리 동결 전망…대외 불확실성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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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8 08: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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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KB증권은 18일 "12월 미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간) 공개되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12월 금리 동결 전망을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10월 금리 인하 결정의 주된 배경인 대외 불확실성 경감과 선제적 금리 인하 효과 등이 10월 FOMC가 종료된 이후 보다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부적으로 "미중은 단계적 관세 철회를 바탕으로 협상을 지속하고 있고 7월부터 시작된 세 차례의 금리 인하 이후 건설경기가 살아났고 소비심리가 재차 반등하며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최근 파월 의장은 양원 연설에서 미국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 현 통화정책의 적절함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또 "10월 성명서가 매파적으로 변한 이유는 대외 불확실성이 경감되고 선제적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미중은 단계적 관세 철회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또 다른 대외 불안요인인 브렉시트는 12월 12일 조기총선을 실시하며 노딜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 연준의 정책기조가 변화기 위해서는 전망의 상당한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12월 FOMC를 예상하는 데 힌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설정은 경기와 물가 흐름과 연관이 깊은데 현재는 고용호조를 바탕으로 소비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로 9월의 부진을 탈피했고 전미소매협회 (NRF)는 올해 쇼핑시즌 소매판매액이 지난해보다 3.8~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GM 파업의 영향으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8%로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10월 설비가동률이 76.7%로 9월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며 "견고한 소비지표와 부진한 산업생산지표 간의 상이한 흐름이 파월 의장이 언급한 전망의 재설정과 연관이 있는지 이번 의사록을 통해 살펴봐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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