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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진에어, 제재 장기화로 펀더멘털 악화 지속…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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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8 0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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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국토부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펀더멘털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비용 효율성도 경쟁사보다 낮고 티웨이항공에게 국제선 저비용항공사(LCC)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다. 자체적으로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재 해소 또는 LCC 시장 내 M&A를 통한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5억원, 영업적자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방 공항발 노선 비중이 적어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었지만 국토부 제재 지속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LCC 상위 3개사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CASK(Cost per ASK, 국제선 공급 대비 비용)는 +2.3%, 연료유류비를 제외힌 CASK는 +4.9%, LASK(Labor cost per ASK, 국제선 공급 대비 인건비)는 +10.4% 상승했다"며 "일본 노선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동남아 노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국토부 제재 해소를 가정해 2020년 2대의 기재 순 증을 가정해도 현재의 훼손된 펀더멘털로는 순이익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2019년 내에 제재 해소가 발표되지 않을 경우 1~2위 업체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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