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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세계선수권 전초전…핸드볼 프리미어4 서울서 개최

등록 2019.11.18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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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일 서울 개최…세계랭킹 2위 러시아·4위 헝가리·6위 세르비아 출전

강재원호, 11월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평가전

【서울=뉴시스】여자핸드볼 류은희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여자핸드볼 류은희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여자 핸드볼 강호들이 한국을 찾는다.

강재원(부산시설공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정상급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가 출전하는 '핸드볼 프리미어4'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핸드볼 프리미어4'는 한국 여자 핸드볼의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연속 제패를 기념해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의 새 이름이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이름으로 열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세계적인 강호들을 초청해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올해는 3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2019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여자부만 열린다. 러시아와 헝가리, 세르비아 모두 세계 톱10 안에 드는 강호들이다.

특히 세계랭킹 2위 러시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우승국이다. 2000년대 들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상대전적에서 4승1무10패로 열세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하다.

헝가리는 랭킹 4위다. 한국이 상대전적에서 7승1무4패로 앞서지만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 헝가리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국은 2017 세계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세르비아에 28-3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상대전적도 1승2패로 열세다.

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9월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해 올림픽 핸드볼 역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온아(SK슈가글라이더즈), 주희(부산시설공단), 조하랑(컬러풀대구)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한미슬(삼척시청)과 최수지(SK슈가글라이더즈) 외에 신예 김수연과 문수현, 김소라(이상 한국체대)가 합류했다.

◇여자핸드볼 프리미어4 엔트리

▲감독 = 강재원(부산시설공단)
▲코치 = 이기호(대한핸드볼협회), 심재홍(대한핸드볼협회)
▲골키퍼(GK) = 박새영(경남개발공사), 김수연(한국체대)
▲레프트윙(LW) = 신은주(인천시청), 최수지(SK슈가글라이더즈)
▲레프트백(LB) = 심해인, 권한나(이상 부산시설공단), 조수연(SK슈가글라이더즈), 한미슬(삼척시청)
▲센터백(CB) =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송지은(인천시청)
▲라이트백(RB) = 류은희(파리 92),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문수현(한국체대)
▲라이트윙(RW) =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정지인(한국체대)
▲피봇(PV) = 원선필(인천시청), 강은혜(부산시설공단), 김소라(한국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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