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저작권 전문가 방한해 협력 논의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 저작권 유관기관 방문 연수는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올해 연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남미, 아프리카 등 18개국의 정부·공공기관 저작권 담당자 18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법·제도와 체계를 경험하고 참가국 간 저작권 분야 교류와 협력을 논의한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 위원회, 보호원의 정책 담당자와 저작권 전문가들이 ▲한국의 저작권 법률 체계와 이슈 ▲한국의 저작권·창조 산업 ▲위원회·보호원의 주요 활동 ▲한국 신탁관리단체 현황 및 활동 ▲국제 저작권·저작인접권 체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각국의 저작권 체계, 정보 등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성천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참가국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들이 이번 방문 연수를 통해 한국의 저작권 제도와 체계를 경험하고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해 자국과 국제 저작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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