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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향토 서양화가 이종철씨 열세 번째 개인전

등록 2019.11.18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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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생명이야기를 다루는 서양화가 이종철 작가.(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생명이야기를 다루는 서양화가 이종철 작가.(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충북 영동의 중견 서양화가 이종철(53)씨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열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아트페어와 부스 개인전까지 합하면 스물세 번째 전시회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14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꿈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작품들은 대형 작품으로 여러 개의 작품을 합해 한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이 작가가 느낀 이야기들을 재해석하고, 색다른 시선의 감각을 담은 작품이다. 점, 선, 면, 색 구성의 조화로운 작품들이다.
 
특히 색상을 넓은 면들로 나눠 색상이 가진 느낌과 색의 대비 등으로 단순한 붓 터치가 이번 작품의 생명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대담한 표현, 생략된 형태를 볼 수 있다.
 
이 작가는 “나이의 숫자는 더해지고 오래전 꿈꾸었던 기억을 회상해 본다. 뭐가 되어 있을까? 무엇을 꿈꾸는 걸까? 꿈을 꾸며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 들이다. 우리네 현실 이야기를 다루며 생명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 작가는 국전 입선 2회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충청북도 미술대전 추천작가이기도 하다.
 
작년 한 해 동안 초대전, 그룹전에 20여회 출품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왕성한 활동도 하고 있다. 전국 공모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한강미술대전 심사위원도 지냈다.
 
국내·외 초대전과 단체전에 출품해 320여 회에 걸친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근래에는 공공미술에 관심을 두고 우범지역과 농촌·도시의 담장, 건물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고 있으며, 담벼락 조형예술연구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영동예총회장과 환경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후학양성을 위해 신태양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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