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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고을 죽령사과 올해 동남아 60t 수출

등록 2019.11.18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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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과수경영자영농조합은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 동남아 수출량이 6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선적 중인 단고을 죽령사과.(사진=단양군 제공).2019.11.18.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과수경영자영농조합은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 동남아 수출량이 6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선적 중인 단고을 죽령사과.(사진=단양군 제공).2019.11.18.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과수경영자영농조합은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 동남아 수출량이 6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 두 곳에 단고을 죽령사과 5.7t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일과 11일 대만에 25t을 더 수출했다.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35t을 대만으로 추가 선적할 예정이어서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 수출량은 60t(2억원 상당)에 달할 전망이다.

1996년 동남아 시장 문을 연 단고을 죽령사과는 그동안 1468t을 수출했다.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석회암 지대 황토에서 자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해마다 190여 농가에서 3500여t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215㏊ 죽령사과 과수원 화상병 공동 방제를 하고 특화작목 현장 컨설팅을 받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까다로운 수입국 검역을 통과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마늘 등과 함께 단양 5대 특산물 중 하나인 죽령사과는 20여년 전부터 동남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군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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