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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팀이 강팀 잡는 경우 많아"…정우영의 브라질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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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8 2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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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정우영이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8.  bluesoda@newsis.com
[아부다비(UAE)=뉴시스]권혁진 기자 = 브라질과의 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상대가 강팀이지만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이자 어떤 대회를 치르든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흔치 않은 기회다.

정우영은 "브라질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상대를 존중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6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정우영은 그동안 제법 많은 이변의 순간을 함께 했다. 한국 축구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히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도 그라운드를 지켰다. 

이번 경기 역시 전력상 브라질의 우위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정우영은 객관적인 지표들이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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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정우영 선수가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8.  bluesoda@newsis.com
정우영은 "현대 축구에서는 약팀이 강팀을 잡을 수 있는 전략과 경기 방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월드컵에서 (우리가) 독일을 잡은 것도 그런 부분 중 하나"라면서 에둘러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 "레바논이 우리와 비긴 것이 나는 (독일전처럼) 놀라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약팀, 강팀과 할 때의 문제가 아니라 축구의 일부분"이라면서 "현대 축구는 점점 분석 등이 좋아지고 있고, 약팀이 강팀 잡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우리가 어느 나라를 상대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보탰다.

정우영은 브라질 역시 단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 부분을 파고들어 이변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코칭스태프에서 분석을 많이 했고, 미팅을 했다. 장점이 많지만 파고들 수 있는 약점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정우영은 "기간이 짧아 완벽한 준비는 못했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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